1.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87일 만에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24일 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진행하고 국회의 탄핵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헌법재판관들 간에 인용·기각·각하로 의견이 나뉘었지만, 기각 다수 의견으로 ‘일부 위헌은 인정되나 한 권한대행을 직에서 파면할 정도로 중대한 사유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2.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 30조원을 투자해 철강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할 예정입니다. 24일 미국 경제방송 CNBC는 현대차가 미국에 생산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200억달러(약 29조3700억원)에 이르는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투자 계획을 함께 발표할 예정입니다.
3.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LG전자가 러시아 모스크바 공장에서 세탁기 냉장고 생산라인을 재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현대차 현대제철 삼성전자 현대위아 한국타이어 등도 러시아 시장 재진입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업계를 이끄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최근 매일경제와 만나 ‘국가 바이오 인큐베이팅센터’를 만들어 바이오벤처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5. 경남·경북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정부의 재정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올해 예비비가 절반이나 삭감돼 재난 대응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야당이 올해 예산 중 재해·재난에 대응하는 예비비를 절반 삭감한 것이 부메랑으로 되돌아올 것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6. 연세대와 고려대 의대가 지난 21일 등록 마감 시한까지 돌아오지 않은 휴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등록 제적 예정 통보서’를 보내며 ‘최후 통첩’에 들어갔습니다. 전국 30여 개 의대도 곧 미등록 학생들을 상대로 제적 관련 행정 처리에 나설 것으로 보여 대규모 제적의 현실화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
△1면
-청년 실종 지방 中企 5060이 버팀목 됐다
-돌아온 한덕수 “좌도 우도 안본다, 오직 앞으로”
-“美 농업개방 압력, 식량안보는 양보 안돼”
-신학철 “석유화학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 R&D 지원 절실”
-[사설]가물가물해진 벚꽃 추경, 얼음장 내수 이대로 둘 건가
-[사설]제동 걸린 한 총리 억지 탄핵, 국정 정상화 차질 없어야
△2면
-“옥수서 팔면 강남인데, ‘갭투자’ 막으니 뭘 하겠나”[르포]
-한국, 인구 1000명당 의사 2.7명 불과… OECD 최하위 수준
-[알립니다] ‘2025 올댓트래블’ 온라인 사전등록 이벤트
△3면
-한덕수 “좌우 아닌 위로, 앞으로”...통합 내걸었지만 野와 재갈등 우려
-“재판관 미임명은 위헌” 강조한 헌재…마은혁은?
-韓탄핵 기각 “계엄 적극행위 없어”…법조계 “尹심판 영향 미미”
△4면
-여권 잠룡 ‘숨고르기’, 조기대선 행보 대신 對野 총공세
-민주 “‘韓 기각’으로 사유 분명…최상목 탄핵 그대로 추진”
-운명의 한 주, 광화문 거점 세우고 장외투쟁 강도 높이는 민주
-살아 돌아온 한덕수…공세 올리는 與 VS 尹 총력전 野
△5면
-“환갑 넘어 일 시작, 행복해요”…채용시장 대세된 ‘시니어’
-고용 한파에도 ‘시니어 채용’은 훈풍…HR업계 군침
-“은퇴 후 백수 양성 안돼”…‘일하는 시니어’ 만들려면
△6면
-기후 위기에 트럼프 리스크까지…커지는 ‘식량위기’ 우려
-[단독]AIDT 여파에 천재교과서도 구조조정…‘700명 부당해고’ 논란
-상법개정 빌미 준 한화에어로 유증사태…왜 강행했나
-고사 위기 韓석화 “공정위 기업결합 허용·세액공제 절실”
-AIDT 후폭풍…웅진 ‘사업 철수’, 천재 ‘700명 해고 논란’(종합)
△8면
-이상기후에 밥상 물가 ‘꿈틀’…생선부터 채소까지 가격 비상
-줄탄핵에 놓친 골든타임…정부도 추경안 제출 ‘난색’
-내주 최저임금 심의절차 개시…올해도 노사 줄다리기 예상
-한은, 10만명 대상 디지털화폐 실거래 시험 나선다
△9면
-“1·2세대 실손 강제 전환 없다”…실효성 논란 확산
-“업계 최초 종신보험 특허 비결은 고객 소구력”
-4인뱅 ‘소호뱅크’에 하나銀 참전…내달 비전 발표
-野, 대출금리 법적비용 산입 금지 입법에…은행 ‘절충안’ 제시
-순익 뒷걸음질친 캐피털사…마른 수건도 짠다
△10면
-‘美 상호관세 D-7’…미국행 선적 느는데, 차·반도체는 제외하나
-AI가 군 지휘까지? 딥시크 적용 확대하는 중국 군대
-美국방 앞서 정보수장도 일본만 방문…또 불거진 ‘한국패싱’
-내수 활성화 후속 조치, 中 은행 소비용 대출 상한선 높인다
-“중국, 대만 봉쇄 준비 끝”…시진핑 전략은
△12면
-현대차·기아 “올해 미국 누적 판매량 3000만대 돌파 계획”
-“캐즘 속 틈새 공략”…배터리 업계, 고성능 로봇 시장 노린다
-타사는 전기차 위해 구조조정하는데…신공장 여는 현대차
-“지긋지긋한 우회로”…러-우크라 휴전 논의에 항공업계 기대↑
-“한국도 출시해주세요”…국내 반응 폭발적인 ‘EV2’
-LS전선, 자회사들과 해상풍력 사업 본격 확대
△14면
-퍼플렉시티와 달라…네이버, 27일 AI 브리핑 시작, ‘버티컬’ 공략
-[단독]삼성전기, 美 통신 팹리스에 ‘실리콘 커패시터’ 납품 임박
-김영섭號 KT, 해외투자 줄이고...국내 AI 사업 집중
-LG이노텍 문혁수 “유력기업에 휴머노이드 부품 공급, 곧 공개”
△15면
-5년 만에 롯데쇼핑 복귀…‘유통업 반전‘ 신동빈의 과제는(종합)
-[단독]‘로켓배송도 에코백으로’…쿠팡, 이달말 친환경 배송 시범 운영
-C커머스 성장 무섭네…알리익스프레스, 2월 패션매출 38배↑
-NS홈쇼핑, CJ대한통운과 휴일배송 ‘협력’
-시몬스 지난해 매출액 3295억 ‘역대 최대’…업계 1위 수성
△16면
-5년 만에 롯데쇼핑 복귀…‘유통업 반전‘ 신동빈의 과제는(종합)
-삼성물산이 전망한 ‘아우터’ 트렌드는…‘테일러드 재킷’ 주목
-“기능성에 스타일까지” 젝시믹스 골프웨어, 올해 더 ‘힙’해졌다
-아이유가 제안하는 트레킹화…블랙야크 ‘343 라이트 스텝’
-‘가성비’ 앞세운 러닝화…무신사 2030 고객 이끈다
-코오롱FnC 래코드, 안성재 셰프와 지속가능 가치 전달
△18면
-삼성물산이 전망한 ‘아우터’ 트렌드는…‘테일러드 재킷’ 주목
-지난해 증권사 순이익 7조원 회복…중소형사는 PF 여진 지속
-“초전도선재·친환경 사업 탑재…그린리소스, 지주사 만들 것”[코스닥人]
-“니케 약발 다했나”…게임주 빅4 시프트업, 상장 첫 ‘보유’ 의견
-“S&P지수 집중투자”…미래운용, ‘패시브형 TDF ETF’ 승부수
△19면
-토허제, 집값 안정 효과 미미할듯…마포·강동 풍선효과 예상
-최근 6개월 공동주택 하자 가장많은 건설사는 한화
-삼성E&A, 5186억 규모 송도 바이오 플랜트 본공사 계약
-현대건설, 부산 연산5구역 마수걸이 수주
△20면
-자코메티·모빌 걸작에 폐차부품으로 딴지 건 ‘맹랑한’ 청년작가
-[문화대상 이 작품]서울시향, 국내 오케스트라의 ‘벽’을 깨다
-(사진)문화대상 리뷰 서울시향 말러 7번
△22면
-“과감한 개혁 없이는 내리막길뿐…‘부의 소득세’ 도입하고 증세해야”[만났습니다]
-변양호 “기업 걸림돌 되는 ‘상법 개정’ 대신 ‘低PBR기업 규제’”[만났습니다]
△24면
-신한은행, 외국인 근로자 환경개선 위해 임직원 봉사활동
-신한라이프, 희망피자 나눔 임직원 봉사활동 진행
-토스뱅크,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교육…인뱅 중 최초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 개최
-“외국인금융 강화” JB금융, 필리핀 CIBI ·나이스평가와 업무협약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2024 연도대상 시상식’ 개최
-강태영 NH농협은행장 “농협은행 품격 높이자”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AOSEF 참석…아시아거래소와 협력 강화
-모두투어, 신임 사장에 우준열 부사장 선임
-네이버 이해진, 첫 행보는 서울대병원...300억 투입해 의료AI 지원
△25면
-[e갤러리] 서상익 ‘다음을 기다리며’
-[기자수첩]땜질식 대출 정책에 소비자만 골탕
-[목멱칼럼]K프랜차이즈의 민낯, 차액가맹금
△26면
-버려진 집만 198개, 수원시 정비사업 추진
-“디딤돌소득 ‘K복지모델’로…기존 제도 통합 시 효과 극대화”(종합)
-유명무실한 특허침해소송 제도에 글로벌 지재권 강국 ‘흔들’
-포천 철도시대 개막 초읽기…7호선 2030년 완공 목표 ‘착공’
-인천시, 숙원사업 추진 ‘착착’…시민행복도시 이미지 변신
-텅 빈 병상, 연간 500억 적자 ‘성남시의료원’...해법은?
△27면
-의대생 복귀 데드라인 임박..이젠 정말 돌아와야[현장에서]
-설계·생산부터 플라스틱 순환성↑…“불투명할수록 친환경”
-尹 ‘내란혐의’ 다음달 14일 본격 재판 시작…최상목·조태열 증인
-뿌리 알 권리 vs 익명성 보장…보호출산제 헌법적 딜레마
[연합뉴스 헤드라인]
■ 의성산불 '동진' 안동으로 확산…당국 "강풍에 길안면까지 번져"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경계지인 안동까지 확산했다. 바람 방향에 따라 진화 당국의 애를 먹이던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동쪽 방향으로 '동진'하는 모양새다. 24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께 산불이 의성군 점곡면에서 인접한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 야산으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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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산불 '동진' 안동으로 확산…당국 "강풍에 길안면까지 번져"(종합) | 연합뉴스
(의성·안동=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경계지인 안동까지 확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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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대행 탄핵기각에…與는 이재명 정조준, 野는 尹신속파면 압박
여야는 24일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을 기각한 데 대해 엇갈린 평가를 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국민의힘은 헌재가 정쟁을 위해 탄핵 소추를 악용한 더불어민주당에 '철퇴'를 가한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총공세에 나섰다. 민주당은 헌재 결정을 '국민이 납득하겠는가'라며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과 윤 대통령에 대한 신속한 파면을 거듭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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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대행 탄핵기각에…與는 이재명 정조준, 野는 尹신속파면 압박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최평천 기자 = 여야는 24일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을 기각한 데 대해 엇갈린 평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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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대, 미등록 의대생에 '제적예정
통보'…대상자 300∼400명 추산
연세대가 24일 미등록 의대생들에게 제적 예정 통보서를 발송한다. 전제 재적인원의 절반에 약간 못 미치는 수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차의과대도 미등록생에게 곧 제적 예정 통보서를 발송할 예정이며 고려대는 시기와 방식을 검토 중이다. 경북대는 제적 방침을 이미 공지한 만큼 추가 통보는 없으나 학칙대로 한다는 입장으로 파악됐다. 각 대학에 따르면 연세대(서울·미래캠퍼스), 고려대, 경북대 의대와 차의과대 의학전문대학원은 지난 21일 의대생 등록 및 복학 신청이 마감함에 따라 후속 절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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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미등록 의대생에 '제적예정통보'…대상자 300∼400명 추산 | 연합뉴스
(서울·세종=연합뉴스) 고은지 고상민 서혜림 기자 = 연세대가 24일 미등록 의대생들에게 제적 예정 통보서를 발송한다. 전제 재적인원의 절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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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미 4월 상호관세 최악 시나리오 가정해 대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2일 주요국에 상호관세 부과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는 가운데 정부도 관세 부과를 상수로 두고 경쟁국 대비 관세율을 낮게 적용받아 피해를 최소화하는 쪽으로 대미 협상력을 집중하고 있다. 산업부 당국자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4월 2일 상호관세 부과를 전제로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상태"라며 "4월 2일 예고만 하고 나중에 할지는 봐야 하지만 가장 나쁜 상황을 전제로 대비책 마련하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지금은 미국이 한국만을 특정한 것이 아니라 무역 적자국에 뭔가 조치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미국산을 많이 사든지, 미국 투자를 많이 하라는 식으로 얘기하는 것이지 무엇을 해 주면 (상호관세 부과를) 안 하겠다는 이런 개념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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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 4월 상호관세 최악 시나리오 가정해 대응" | 연합뉴스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2일 주요국에 상호관세 부과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는 가운데 정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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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수처, 동부지검 압수수색…이정섭 검사 '비밀누설' 자료 확보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의 민간인 범죄경력 유출 혐의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4일 서울동부지검을 압수수색 했다. 공수처 수사4부(차정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동부지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이 검사의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했다. 공수처는 이 검사가 2019∼2020년 동부지검 형사6부장 검사로 재직할 당시 사용한 검찰 내부 메신저 등 전산자료를 확인하기 위해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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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동부지검 압수수색…이정섭 검사 '비밀누설' 자료 확보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권희원 기자 =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의 민간인 범죄경력 유출 혐의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4일 서울동부지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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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태열 "한국은 민감국가 3등급…1·2등급과는 근본적 차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4일 미국 에너지부의 한국 민감국가 지정에 대해 "미측에 따르면 한국은 가장 낮은 범주인 '기타 지정국가'로 (리스트의) 3등급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민감국가' 지정을 주제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 현안보고에서 "(이는) 비확산, 테러 방지에 초점을 맞춘 1·2등급과는 근본적 차이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에너지부는 (지정에 대해) 신흥 과학기술 부상으로 기술 지형이 변화함에 따라 기술 보안을 전체적으로 검토·강화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조치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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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한국은 민감국가 3등급…1·2등급과는 근본적 차이"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김지연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4일 미국 에너지부의 한국 민감국가 지정에 대해 "미측에 따르면 한국은 가장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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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허제 재개 시행 첫날…"문의도, 거래도 뚝 끊겨"
"갭 투자로 사려는 사람이나 (토지거래허가구역 시행 전까지) 서둘러 팔려는 사람들은 지난주에 다 계약했죠. 어제부터는 거의 문의도 없습니다. 오늘부터는 거래가 뚝 끊길 거라고들 보고 있습니다." 집값 이상 급등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토허제)이 강남 3구(강남·서초·
송파구)와 용산구로 확대 시행된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 A씨는 토허제 시행 첫날 시장 분위기를 이같이 전했다. 정부와 서울시가 지난 19일 토허제 확대 시행을 발표한 뒤 막판 매매가 더러 있었으나 이제는 한동안 매물 및 매수 모두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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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재개 시행 첫날…"문의도, 거래도 뚝 끊겨"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박초롱 오예진 기자 = "갭 투자로 사려는 사람이나 (토지거래허가구역 시행 전까지) 서둘러 팔려는 사람들은 지난주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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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통 잊고 편히 잠드소서"…산청 산불 희생자 분향소 추모 발길
"고통은 잊고, 이제 편히 잠드십시오." 경남 산청 산불로 숨진 창녕군 소속 산불진화대원 3명과 인솔 공무원 1명의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창녕군민체육관에는 24일 아침부터 추모객 발길이 이어졌다. 창녕군 공무원들은 이날 분향소 운영이 시작된 오전 9시께부터 검은 정장을 맞춰 입고, 차례로 희생자 영정 앞에서 묵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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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잊고 편히 잠드소서"…산청 산불 희생자 분향소 추모 발길(종합) | 연합뉴스
(창녕=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고통은 잊고, 이제 편히 잠드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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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2호선 탈선' 정지신호 위반한 기관사 직위해제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탈선 사고와 관련 해당 열차를 운전한 기관사가 직위해제됐다. 24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출고된 열차를 운행하다 정지신호를 위반해 탈선 사고를 낸 기관사 A씨를 직위해제했다. 공사 관계자는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A씨를 직위해제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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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탈선' 정지신호 위반한 기관사 직위해제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탈선 사고와 관련 해당 열차를 운전한 기관사가 직위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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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3월인데 벌써 무더위…베이징 66년만에 가장 빨리 30도 기록
중국에서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수도 베이징의 낮 최고 기온이 66년 만에 가장 빨리 30도를 찍었다고 24일 중국 관영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중국기상국에 따르면 최근 베이징·톈진·허베이성 등 중국 수도권 지역은 지난 주말 낮 최고기온이 섭씨 28∼30도에 달했다. 특히 베이징 하이뎬구(區)의 경우 지난 22일 오후 3시16분께 30도까지 치솟았다. 베이징에서 3월에 낮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오른 것은 1959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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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월인데 벌써 무더위…베이징 66년만에 가장 빨리 30도 기록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중국에서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수도 베이징의 낮 최고 기온이 66년 만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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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늦은 신통알 뉴스■
♧2025년 3월 2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의성 산불은 성묘객 실화, 산청은 예초기 불씨...
→ 21일 경남 산청을 시작으로 주말동안 경북 의성, 울산 울주, 경남 김해, 충북 옥천 등 40건 이상 산불.
건조, 강풍 만나 삽시간에 번져.
산불 원인 최근 10년 통계도
▷ 입산자 실화 37%
▷ 쓰레기 소각 15%
▷ 논 밭두렁 소각 13% 순...(동아 외)
■ 영남 집어삼킨 거대 산불 … 축구장 1만835개 면적 불탔다
◇고온건조한 날씨에 강풍 덮쳐
◇주말 전국 30곳 동시다발 산불
◇경남 산청·경북 의성 피해극심
◇2022년 동해안 산불 이후 최대
◇헬기 100대 투입해 진화 총력
◇산청,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2. 30·40대 의원들, 연금 개혁안에 대거 반대표
→ 여야 없이 3040 의원들 반대·기권 83표(반대 40, 기권43)...
'더 내고, 더 받는' 개혁이라지만 연금고갈 9년 연장에 불과.
젊은 세대가 국민연금을 받을 때쯤엔 다시 연금 고갈 예상..(중앙선데이)
3. '입만 벌리면 예의를 따지는 중국이 저토록 부패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 프랑스의 사상가 몽테스키외의『법의 정신』(1748)에 나오는 말이라고...(중앙선데아, 칼럼)
4. 채소, 과일 좋은줄 다 아는데 오히려 소비는 줄었다
→ 1인당 하루 섭취량 2013년 451.3g에서 2022년에는 350.5g으로 10년 만에 100g 이상 줄어.
하루 권장량 500g 이상 먹는 사람 비율도 2014년 38.2%에서 2023년 22.1%로 감소.
한국식품영양과학회 2024년 추계 국제학술대회' 황지윤 상명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발표.(중앙선데 이)
◇똥배 없는 86세의 비결, 매일 자연이 준 보약 500g
◇비타민·무기질·식이섬유 등 영양 풍부
◇베리류 키운 핀란드, 암 사망률 53% 감소
5. 낙농대신 베리 농업 키운 핀란드, 암 사망률 53% 감소
→ 핀란드는 낙농업을 베리류 재배로 대체하고 버터 위주의 식습관에서 저지방 우유와 채소 섭취를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대대적 정책 전환.
30년이 지나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75% 줄었고, 암 사망률도 53% 감소했다.(중앙선데이, 윤 영호 서울의대 교수)
윤영호 서울의대 교수.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장 겸 서울의대 교수. 한국건강학회명예이사장.
6.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물고기...
→ '블롭피쉬'(Blobfish).
블롭피쉬는 심해의 높은 수압에서는 일반 물고기 모양이지만, 수면 위로 떠오르면 압력이 악해져 몸이 팽창, 특유의 흐물흐물한 모양으로 변형된다.
이 모습 때문에 블롭피쉬는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생물'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호주와 뉴질랜드 수심 600~1200m 바다에 산다.(동아 외)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물고기... '블롭피쉬'(Blobfish). ◇심해에 있다가 수면위로 나오면 몸이 팽창돼 이런 모습이 된다.
7. 총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 상위 10% 기준은 '20억원'
→ 반면 하위 10%인 순자산은 '마이너스(-)' 890만 원이었다.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자료.(한국)
이번 기사에서 평균 순자산, 중위 순자산 기준은 나오지 않는데 지난해 기준은 평균 순자산은 4.5 억, 중위 순자산 값은 2.4억원이었다.
8. 의대생 복귀 움직임 뚜렷
→ 지난주 복학 마감한 연세대에서 절반가량 돌아왔다는 소식이 알려 지자 다른 대학도 동요하는 모습...
고려대와 경북 대에서도 상당수 복귀.
다만 최소 학점만 수강신청해 제적을 피하고 수업에는 참여하지 않을 가능성 등 변수는 남아 있다고. (국민)
◇연세·고려대서 상당수 등록 마쳐
◇이번 주 의대 교육 정상화 갈림길
◇당국, 미등록 강요 강경 대응 유지
9. 식당, 팔아도 남는게 없다?
→ 주범은 식재료·인건비... 전체 비용의 70%.
미국은 이 비율이 59.1%로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10.7% 포인트나 높아.
글로벌 회계법인 베이커틸리와 농림축산 식품부 조사.
전문가들은 통상 재료비, 인건비 비중이 65%를 넘으면 사업자가 수익을 내기 힘들다고 본다. (매경)
◇음식값에서 재료비, 인건비가 차지하는 바중 70%...
◇미국보다 무려 10%나 높다.
◇이 비율이 65% 이상이면 이익이 나기 어렵다.
10. 요즘 오렌지 맛이...
→ 미국, 유럽에서 오렌지 주스 소비 급감, 오르기만 하던 오렌지값 하락 반전 조짐.
최근 오렌지 나무 감귤녹화병 유행으로 수확량은 줄고 수확한 오렌지는 쓴맛이 강해.
이를 원료로 한 주스 맛도 떨어져
소비 감소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고.(한경)
◇ “감귤녹화병이 주된 원인…낙과가 평소보다 훨씬 많아”
◇몇 년간 이상 기후 여파로 치솟았던 오렌지 주스 선물 가격이 올해 들어서는 큰 폭으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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